프로농구 12월의 선수에 양동근·박상오…첫 공동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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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양동근과 서울 SK의 박상오가 사상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를 공동 수상했습니다.

한국농구연맹 KBL은 '12월의 선수'기자단 투표 결과 양동근과 박상오가 총 유효투표수 97표 가운데 똑같이 21표씩을 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원주 동부의 김주성도 양동근, 박상오보다 불과 한 표 적은 스무 표를 받았습니다.

월간 MVP 투표에서 공동 수상자가 나온 것은 지난 1997년 2월 첫 투표가 이뤄진 이래 처음 있는 일입니다.

11월의 선수에도 선정된 양동근은 2012-2013시즌 SK 김선형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두 달 연속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박상오가 월간 MVP를 받은 것은 2010-2011시즌 12월 수상 이후 4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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