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제2롯데월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인원 그룹 정책본부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롯데그룹은 위원회 산하에 안전관리본부를 두고 제2롯데월드 건설에 책임을 진 롯데물산의 노병용 사장이 본부장을 맡도록 했습니다.
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인 황각규 사장은 위원회 간사를 맡아 업무 조정 역할을 하도록 했습니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오늘(9일) 출범식을 갖고 첫 회의를 한 데 이어 야외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하고 안전 관리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롯데그룹은 서울시 안전점검 자문단과 외부 점검단의 활동을 통해 5중의 점검 체계를 갖춰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안전과 방재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기술자문단과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점검에 함께 참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