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이해충돌 방지 조항도 조속 처리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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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이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큰 틀 속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청렴해지는 대변화의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깨끗한 공직 사회, 청렴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이 시대에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이 원내대표는 공직자 이해 충돌 관련 조항을 일단 제외하고 법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공직자 이해 충돌 방지 내용에 대한 논란이 정리되지 않아 이번엔 빠지게 됐지만, 정무위가 조속히 처리하도록 노력해주길 부탁한다"면서 "큰 틀 속에서 이것이 원만히 처리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집권 여당 원내대표가 이처럼 입법에 긍정적 반응을 보임에 따라 오는 12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김영란법이 통과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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