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치료 중인 양희종(KGC인삼공사)과 하승진(KCC)이 프로농구 올스타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KBL은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4-201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2일차 시니어매직팀 베스트 5로 선정된 양희종과 추천 선수로 이름을 올린 하승진이 부상 때문에 명단에서 빠졌다고 9일 밝혔다.
이들 대신 서울 SK 박상오와 원주 동부 윤호영이 추가 선발됐다.
양희종은 새해 첫날 동부전에서 각막을 다쳐 치료 중이다.
빛을 보거나 심한 운동을 하면 시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상태다.
하승진은 같은 날 서울 삼성과의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팔에 맞아 코뼈가 내려앉았다.
최근 수술받은 그는 3∼4주간 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