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축구 '올해의 선수' 야야 투레… 4회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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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시티의 코트디부아르 출신 미드필더 야야 투레가 아프리카 최고 축구선수 자리를 4년 연속으로 지켰습니다.

아프리카축구연맹 CAF가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주최한 2014년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선수상'은 투레에게 돌아갔습니다.

투레는 이로써 아프리카 선수로는 처음으로 4년 연속 이 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그는 2011년부터 매년 이 상을 차지했습니다.

카메룬의 사뮈엘 에토오가 이 상을 4차례 수상했으나 투레처럼 연속으로 받지는 못했습니다.

투레는 이 부문 투표에서 175표를 얻어 120표를 받은 가봉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105표를 얻은 나이지리아의 빈센트 에니에아바를 제쳤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팀인 맨시티에서 매년 주전으로 30경기 이상을 소화해온 미드필더 투레는 올시즌에도 정규리그 19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중입니다.

'최고의 국가대표팀'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6강 진출 신화를 쓴 알제리가 선정됐습니다.

약체로 꼽혔던 알제리는 조별리그에서 우리나라에 4대2 대승을 거두며 토너먼트에 진출했습니다.

16강전에서는 우승팀 독일을 연장전까지 끌고 간 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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