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메비우스' 4천500원에 판매…1천800원만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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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I코리아가 주력 담배 상품인 메비우스의 소비자가격을 1천800원만 올린 갑당 4천500원에 판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JTI코리아가 지금까지 2천700원에 팔던 메비우스를 4천500원에 판매하겠다고 신고했다"며 "담뱃세가 갑당 2천 원 올랐지만 마진을 줄이더라도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뜻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메비우스의 경쟁 상품인 던힐이 2천7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인상하자 거기에 맞춰서 같은 가격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JTI코리아는 다른 담배 상품인 카멜은 갑당 1천500원만 올린 4천 원에 판매하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JTI코리아는 가격 공고를 한 뒤 오는 15일부터 인상된 가격으로 담배를 판매한다고 기재부는 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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