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도대체 어느 정도까지…" 테러 잔혹성에 개탄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시각으로 8일 "도대체 인간이 어느 정도까지 잔혹해질 수 있는 거냐"고 개탄하면서 "파리 테러 희생자를 위해, 그리고 이런 잔인한 행위를 한 사람들이 마음을 바꿀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바티칸 산타 마르타 성당에서 가진 미사에서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는 인간의 잔혹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바티칸 라디오가 보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어 파리 테러 희생자와 프랑스 국민을 위해 기도할 것을 약속하며 희생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전문을 프랑스 파리 주교인 앙드레 뱅 트로와 추기경에게 보내도록 지시했습니다.

이 전문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번 폭력사태를 강력하게 비난하면서, 사상자 가족들의 고통과 프랑스 국민의 슬픔을 달래기 위한 기도를 드리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