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진도해역 전복 어선 선원 2명 구조·1명 사망


전라남도 진도 근처 바다에서 소형 어선이 침몰해 선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구조됐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전남 진도군 고군면 무저도 남쪽 3.6km 해상에서 2.93톤 어선 태승호가 침몰했습니다.

어선 선장의 구조 요청을 받고, 헬기와 경비정, 어선 등이 투입돼 구조작업이 펼쳐졌으며, 선원 3명 가운데 2명은 구조됐지만 1명은 숨졌습니다.

목포 해경 안전서는 태승호가 낙지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나갔으며, 높은 파도에 밀려 전복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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