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급하게 투입했지만…또 무너진 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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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 발렌시아에 져 22연승 행진이 마감된 레알 마드리드가 또 무너졌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국왕컵 16강 1차전에서 후반 13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더니, 후반 31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히메네스에게 헤딩 추가 골까지 내줬습니다.

상대 선수를 완벽히 놓칠 만큼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졌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급하게 투입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새해 들어 치른 2경기에서 모두 졌고, 마드리드 더비에서 2대 0 완승을 거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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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인 메시가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이 직접 진화에 나섰습니다.

메시는 엔리케 감독과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계약기간 내에는 절대 팀을 옮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시의 계약기간은 2018년 여름까지입니다.

[바르토메우/FC 바르셀로나 회장 : 그런 소문이 도대체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팀의 리더는 분명 메시이고 그는 우리와 현재 계약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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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스키점프 월드컵.

밴쿠버 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월드스타 시몬 암만이 무려 136m를 날았지만, 착지하는 순간 균형을 잃고 앞으로 고꾸라집니다.

시속 92.9km의 빠른 속도로 얼굴을 바닥에 부딪친 암만은 정신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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