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제역 발생지·인근의 가축시장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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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과 인근 시·군의 가축시장을 잠정 휴장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안동·영주·문경·예천 가축시장이다.

구제역 상황이 끝날 때까지 휴장한다.

도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4일 구제역 확진을 받은 영천, 안동, 의성의 농장 3곳 이외의 다른 농장에서 의심 신고는 없다고 밝혔다.

도는 지금까지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 3곳의 돼지 2천120여마리를 매몰처분했다.

영천 1천749마리, 안동 187마리, 의성 187마리(돼지180마리·사슴 7마리)다.

도 관계자는 "구제역 확진 이후 추가로 의심 증상을 보이는 돼지들이 나와 예방차원에서 도태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12개 시·군에 접종용 백신 45만 마리분을 긴급 공급했다.

또 군위, 성주, 고령에 거점소독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현재 21개 시·군에서 통제초소 10곳, 거점소독시설 32곳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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