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너던 30대 여성, 버스에 치여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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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7일) 서울 서초구에서 30대 여성이 마을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 여성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고 마을버스는 우회전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서초구 동작대로에서 34살 전 모 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우회전하던 마을버스에 치였습니다.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전 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뒤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마을버스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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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50분쯤엔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의 한 도로에서 마을버스가 도로 옆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마을버스 운전사와 승객 등 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사고가 난 뒤에도 버스 엔진이 멈추지 않고 바퀴가 계속 돌아 마찰열로 차량에 불이 붙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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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선 어제저녁 7시 반쯤엔, 서울 서초구 나루터로의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내부 30㎡와 가재도구가 불에 타 1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주방에서 누전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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