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아역배우 김지영 "조재현과 서먹, 친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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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김지영이 SBS 월화극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조재현과 친해지고 싶다고 밝혔다.

김지영은 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호란의 파워FM’에 출연해 아직은 서먹하고 어렵지만 연기도 잘하고 카리스마 있는 배우로서 조재현과 가장 친해지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김지영은 “촬영장에서 누가 제일 잘해주냐”는 DJ 호란의 질문에 “김래원 아빠”를 첫 번째로 꼽았다.

김지영은 '펀치'에서 박정환(김래원 분)과 신하경(김아중 분)의 딸 박예린 역으로 출연해 어린 나이답지 않은 명연기를 펼치고 있다.

김지영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비단 역으로 아역상을 수상했다. “상 받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김지영은 “너무 떨려서 무대에 올라가니 아무 생각이 안 났다”고 말했다.

또 친구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는 “그 후로 아직 한 번도 학교에 못 갔다”라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지영은 DJ호란의 요청에 즉석에서 ‘렛 잇 고’를 열창해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김지영은 오는 9일까지 사흘 연속 ‘호란의 파워FM’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고 청취자 퀴즈도 낼 예정이다. ‘호란의 파워FM’은 매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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