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공백기 5년 지나면서 서로의 소중함 깊이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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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세 번째 미니앨범 ‘보이지 않는 것들’을 발표하고 1년 2개월 만에 컴백한다.

노을은 7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새 앨범 발매 기념 라이브 음악 감상회를 열고 ‘가슴을 차갑게’‘목소리’‘날개’‘씨 유 인 네버랜드’ 등을 라이브로 들려줬다.

노을은 “우리가 지난해 여름에 카페에 모여서 이번 앨범 제목은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면서 과거보다 진지하게 사랑 이야기도 좋고 다 좋지만 뭔가 조금이라도 다양하고 조금이라도 더 깊이가 있는 음악을 해보자고 이야기 했다. 타이틀곡이 ‘목소리’인데 그 곡을 우리 멤버 이상곤이 썼다는 것도 매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우리가 소속사를 옮겨서 처음으로 내는 앨범인데 데뷔 13년 만에 우리 넷이서 직접 프로듀싱을 한 앨범이다. 그런 부분에서 정말 기념비적인 앨범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우리가 하고 싶은 앨범을 함께 이야기해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노을은 데뷔 13년차가 됐다. 이렇게 오랫동안 팀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멤버 강균성은 “멤버들을 만난 게 정말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자기중심적이거나 이기적인 것을 버리고 상대를 볼 때 상대를 위하는 마음이 나오는 것 같다. 멤버들 고마워”라고 말했다.

또 “네 명이 이렇게 모여서 일을 하면 의견 대립이나 그런 게 없을 수가 없다. 우리는 공백기가 5년이 있었다. 이렇게 다시 컴백 했기에 서로가 더 소중한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그 시간을 거치면서 무대에서 노래를 하는 것 자체가 아무 때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노을은 2013년 미니앨범 ‘흔적’ 발표 후 1년 2개월 만에 세 번째 미니앨범 ‘보이지 않는 것들’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목소리’로 활발한 활동을 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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