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종시 출범 3년째…종합경기장 없어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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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출범이 3년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광역자치단체임에도 종합경기장을 마련하지 못해 불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세종시에 따르면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훈련을 위해 인근 시·군의 체육관을 빌려 쓰고 전국적인 체육대회도 번번이 반납하는 형편으로 주민들의 체육행사는 엄두도 못 내는 실정입니다.

이는 4천200억 대에 달하는 건립비용을 놓고 세종시와 행정도시건설청이 서로 상대방이 사업주체라고 미뤄 공사계획도 수립하지 못하는 데 따른 것입니다.

한편 세종청사에는 공무원만 출입이 가능한 축구장과 테니장, 실내체육관 등 스포츠타운이 운영돼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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