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시리아 학교폐쇄에 초·중생 67만 명 교육기회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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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학교 폐쇄 명령으로 초중생 67만 명이 교육받을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가 보고했습니다.

IS는 지난해 11월 시리아 동부에서 자신들이 장악한 지역의 초·중학교가 운영하는 교과목이 이슬람 교리에 맞지 않다며 교과목 개정 때까지 학교를 폐쇄했습니다.

불리에락 유니세프 대변인은 IS의 학교 폐쇄령으로 락까, 데이르 알 조르, 알레포의 초중고생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교사들은 재연수를 받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유니세프는 지난해 IS가 68차례 학교를 공격해 최소 160명의 어린이가 숨지고 34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며 실제 희생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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