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Zion.T)와 크러쉬(Crush)가 3월 6일부터 8일까지 총 3일간 콜라보레이션 콘서트 ‘자이언티&크러쉬 콘서트’(Zion.T & Crush Concert)를 개최, 새해 초부터 치열한 티켓 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자이언티와 크러쉬의 콘서트는 3월 6~8일 총 3일간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다.
독보적이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지난 2014년 가요계 대세남으로 떠오른 두 보컬리스트 자이언티와 크러쉬는 다채로운 장르 속 특유의 감성이 담긴 가사와 멜로디의 곡들을 발표, 젊은 남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자이언티는 자전적인 이야기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산 ‘양화대교’를 발표했고 개코 등과 함께 작업하며 스타일리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크러쉬는 한국 알앤비 힙합의 미래로 평가 받으며 다수의 곡을 프로듀싱하고 피처링에 참여했다. ‘가끔’, 로꼬의 ‘감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OST ‘잠 못 드는 밤’ 등 자신이 참여한 많은 곡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려놓은 덕에 이른바 ‘차트 이터’(Chart Eater)로 불린다.
평소 교류가 활발했던 두 사람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음악적 케미의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음악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두 사람은 각자의 대표곡은 물론 서로 합심해 선보이는 콜라보레이션 무대까지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2015년 콘서트 라인업 중 치열한 티켓 전쟁이 예상되는 공연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