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CES 첫 참가…혁신적 인포테인먼트 공개


글로벌 자동차 업체인 폴크스바겐이 소비자가전전시회인 'CES (Customer Electronics Show) 2015'에서 사람의 손짓에 따라 작동하는 첨단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시스템'을 내놨다.

인포테인먼트는 정보와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로, 자동차에서는 통상 센터페시아 내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이 결합된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말한다.

폴크스바겐은 CES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이러한 기능이 탑재된 콘셉트카 '골프 R 터치'를 공개했다.

폴크스바겐이 CES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선보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고민감 센서가 내장돼 사람이 손을 아래위로 가볍게 흔드는 손짓에 따라 작동한다.

이 회사는 아울러 기존의 스마트폰·태블릿 PC에 더해 스마트 워치 같은 웨어러블 기기로도 조종할 수 있는 엔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였다.

폴크스바겐 측은 "이번에 공개한 인포테인먼트는 기기와 사람이 하나로 결합돼 상호 반응하는 진일보한 시스템"이라며 "여기서 더 나아가 3차원 영상의 터치스크린을 조만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은 전시장에도 대규모 단독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탑재된 완성차 라인업을 선보인다.

(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