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강대, 남양주 캠퍼스 건립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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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소식입니다. 오늘(6일)은 서강대학교의 남양주 캠퍼스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의정부지국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네, 서강대 남양주 캠퍼스는 그동안 그린벨트 해제가 열쇠였는데 지난 연말에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대학도시 조성이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남양주시 양정동 일대가 대학도시로 본격 개발됩니다.

중앙선 전철 양정역 주변의 그린벨트 170만 평방미터.

[우진헌/남양주시 도시개발과장 : 서강대가 이 앞에 보이는 전면이 서강대(캠퍼스)가 들어올 자리고요…]

현재는 작은 농촌마을이지만, 대학도시가 조성되면 서강대 캠퍼스가 들어서고 1만 2천 세대 3만 명이 생활하는 배후도시가 조성됩니다.

서강대는 이곳 제2캠퍼스에 교육과 연구, 그리고 산학협력기업을 함께 운영하는 선진국형 대학을 조성합니다.

교수 아파트, 학생 기숙사를 완비해 예수회 소속의 세계 석학들이 강의하는 이른바 세계대학을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이석우/남양주시장 : 남양주시 입장에서는 그동안 변변한 대학이 없었지 않습니까? 서강대가 들어오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저는 봅니다.]

남양주시는 올해 안에 공영 SPC법인 설립과 도시계획 수립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 토지보상에 나설 계획입니다.

다만 양정동 주민들이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사업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어서 불씨는 아직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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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주인들을 강제로 이른바 '보도방 연합회'에 가입시킨 뒤 도우미를 파견해온 혐의로 일당 21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노래방 도우미를 파견하는 이른바 보도방을 차려놓고 자기 업소에서만 도우미를 제공받도록 유흥업소 주인들을 협박한 혐의로 49살 서 모 씨 등 21명을 적발해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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