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 70대 노인에 이유없이 흉기 휘두른 50대 검거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지난달 안산의 한 공원 화장실서 70대 노인에게 아무런 이유없이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가 범행 12일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해)로 지모(5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지 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5시 30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한 공원 화장실에서 임모(72)씨의 등을 과도로 한 차례 찌르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지 씨의 행적을 파악한 경찰은 지난 2일 오후 5시 45분 서울시 구로구 소재 어머니 집에서 나오던 지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인근 하천 다리 교각에서 발견된 혈흔이 묻은 손수건에서 임 씨와 지 씨의 유전자(DNA)가 모두 검출됐다고 말했습니다.

지 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