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이 자신에게 마음을 드러낸 서지혜를 단칼에 거절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펀치’ (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6회에서는 최연진(서지혜 분)이 박정환(김래원 분)의 집을 찾아갔다.
최연진은 박정환과 어머니(송옥숙 분)와의 식사 자리에서 “박 검사님 남자로 보는 사람 없다. 저 말고는”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감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그녀는 박정환에게 “선배 말 듣는 건 계산 아니고 마음이다. 하지만 선배는 통화도 안되고 출근도 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환은 “계산만 해라. 어떤 거든 번호만 골라라. 계산이 안 되면 너도 붙어라. 이쪽이든 저쪽이든”이라고 말하며 아직도 신하경(김아중 분)에게 마음이 있냐는 최연진의 질문에 “아니, 예린이. 아빠 빈자리 느끼면서 컸다. 내 인생 다른 여자는 없을 거고 다른 아이도 없을 거라고 결심했다. 그리고 다시는 오지 마라”고 잘라 말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