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국정농단 의혹 실체 없는 것으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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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된 청와대 문건이 허위라고 결론 내린 검찰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서 새누리당은 비선 실세 국정 농단 의혹이 실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풍설들이 정보로 포장돼 국정 최고기관의 문건으로 탈바꿈했고, 그 문건이 언론에 유출돼 개인의 명예가 훼손되고 사회 혼란을 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보를 다루는 직원이 미확인 정보를 동향보고라는 청와대 그릇에 담아 혼란을 야기시켰다며 실체 없는 유령에 휘둘려 혼란이 야기된데 분노를 넘어 허탈감을 지울 수 없다고 논평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처음부터 뱀머리가 용머리로 부풀려진 것이라며 황당한 의혹으로 점철된 유령 찾기 게임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야당이 또다시 특검 누장을 하는 것은 실체 없는 의혹 만들기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습관성 구태라며, 전선을 외부로 돌리기 위한 전당대회용 정치공세라는 의심만 사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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