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성, 기내서 '통화중단' 요구 거부하다 체포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중국인 여성이 운항 중인 국내선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 요구를 무시하고 계속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체포됐다고 경화시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위모 씨는 지난달 28일 지린성 창춘에서 베이징으로 운항 중이던 비행기 내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승무원에게 적발됐습니다.

당시 이 비행기는 착륙모드에 돌입했지만, 여전히 운항 중인 상태였습니다.

처음에는 승무원 요구에 응하지 않던 위 씨는 주변 승객들까지 나서 전화사용을 만류하자 그제야 휴대전화를 내려놨습니다.

그러나 조금 있다가 또다시 전화기를 꺼내 들었고 이를 본 승무원이 재차 전화사용 중단을 요구하자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베이징에 도착한 뒤 공안당국으로 인계된 위 씨는 행정구류 5일 처분을 받았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