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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프로배구 송희채, 100km 강서브 맞고 다시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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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프로배구 OK 저축은행-현대캐피탈 경기에서 OK 저축은행의 송희채가 얼굴을 얻어맞고 다시 태어났습니다.

2세트까지 두 점에 그쳤던 송희채는 문성민의 스파이크 서브에 얼굴을 강타당했습니다. 아찔한 순간이었지만, 송희채의 얼굴로 날아들어 온 시속 100km의 강서브는 그를 위축시키기는커녕 더욱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오기가 생긴 송희채는 5세트에서 오픈 공격과 블로킹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문성민의 강타를 가로막기까지 해 얼굴을 맞은 아픔을 되갚기까지 했습니다.

매서운 활약을 선보인 이 날, 송희채는 "그거보다 더 센 볼도 맞아봤고 맞을 줄 몰랐다"면서 "(공을 맞은 뒤로) 정신을 차린 것 같다. 한 대 맞고 나니까 그때부터 마음가짐도 달라졌다"고 문성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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