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구로' 첫 경매서 180㎏짜리 4천150만 원에 낙찰


일본 도쿄 쓰키지 시장에서 오늘 아침 실시된 올해 첫 마구로 경매에서 180.4㎏짜리 아오모리산 구로마구로가 451만 엔, 약 4천150만 원의 최고가에 낙찰됐습니다.

이 마구로를 사들인 곳은 스시 체인점 '스시잔마이'를 운영하는 기요무라로 낙찰된 마구로는 조금씩 나눠 전국의 스시잔마이 점포에 제공될 예정입니다.

기요무라는 2013년 첫 마구로 경매에서 당시 입찰경쟁 과열로 구로마구로 한마리를 무려 1억5천540만 엔에 낙찰받아 화제가 됐습니다.

작년에는 고가 입찰 경쟁을 자제하면서 최고 경매가가 736만 엔으로 뚝 떨어졌으며, 올해 경매에서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가가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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