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하정우 "뺑소니범 추격…경찰까지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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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뺑소니를 당해 범인을 추격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하정우는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신년특집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하정우는 첫 영화감독 데뷔작인 ‘롤러코스터’를 찍을 당시, 걸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뺑소니를 당했던 경험담을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하정우는 당시에 대해 “(‘롤러코스터’를 준비하면서 쌓인) 억압과 울분이 올라왔다”면서 “그 당시가 영화 ‘베를린’을 찍은 직후라 체력상태가 정말 좋았다. '난 오늘 널 잡는다'라는 생각뿐이었다”며 뺑소니범을 잡기 위해 추격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베를린’을 방불케 한 추격전 끝에 뺑소니범과 대치하던 중, 경찰차까지 출동해 일대 소란이 일었다고 말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일명 ‘하정우 가로수길 난동사건’의 전말은 5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힐링캠프’에서 공개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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