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새 추기경 20명 임명…한국은 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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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 선출권을 가진 15명을 포함해 20명의 추기경을 새로 임명했다고 바티칸 라디오가 보도했습니다.

교황 선출권이 있는 80세 미만의 신임 추기경 15명의 출신지는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에티오피아 파나마, 멕시코, 우루과이 등으로 유럽과 북미가 아닌 지역 출신도 다수 포함됐습니다.

80세 이상으로 교황 선출권이 없는 신임 추기경 5명 중에는 페루와 모잠비크 출신도 포함됐습니다.

롬바르디 대변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추기경을 배출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전통에 얽매여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임 추기경들에 대한 서임식은 다음 달 14일 바티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에 앞서 다음 달 12~13일 모든 추기경이 참석하는 회의를 개최해 교황청 개혁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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