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내일 아시안컵 합류…사우디전은 결장


아시안컵에 출전할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기성용이 내일(4일) 오전 호주 시드니에 있는 축구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기성용은 소속팀 스완지시티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하느라 동료보다 8일 늦게 합류하게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이 때문에 슈틸리케 감독은 내일 열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 출전 명단에서 기성용을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코칭 스태프는 기성용이 출국 전까지 풀타임 경기를 소화한 것을 고려해 컨디션 회복을 위한 맞춤 처방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기성용이 오는 10일 오만전까지 일주일 넘게 실전에 나서지 않는데 그 정도면 충분한 휴식기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성용은 잉글랜드에서 사나흘에 한 차례씩 경기를 하는 데 익숙한 프로 선수인 만큼 아시안컵에 정상적으로 들어가는 데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역시 소속팀 경기를 뛰느라 어제서야 대표팀에 합류한 이청용은 동료와 같이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대표팀은 기성용까지 더 해 23명이 전원 합류하면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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