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킹' 이동국, 역대 아시안컵 득점랭킹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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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호주 아시안컵 출전이 무산된 '라이언킹' 이동국이 역대 아시안컵 득점 랭킹에서 2위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5 아시안컵 조직위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역대 아시안컵 득점 랭킹을 발표했는데, 이동국은 통산 10골로14골을 넣은 이란의 알리 다에이에 이어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2000년 레바논 대회에서아시안컵에 데뷔한 이동국은 당시 해트트릭을 포함해 6골을 넣어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이동국은4년 뒤 중국 대회에서도 4골을 넣었지만2007년 대회에서는 골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이동국은 올해 아시안컵을 앞두고 축구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후보로 꼽혔지만 지난해 10월 K리그 경기 도중 왼쪽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출전이 무산됐습니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 선수로는7골을 기록한 최순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통산 득점 공동 5위에 올랐고, 구자철과 황선홍 감독,우상권 전 축구대표팀 코치가5골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지난 2011년 아시안컵에서5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던 구자철은 이번 대회를 통해 통산 득점 랭킹이 상승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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