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누리꾼들에게 "더욱 가까워지는 이웃이 되길 바란다"며 새해 인사를 담은 영상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3일) 중국 인민일보 인터넷판인 인민망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두 나라 국민의 상호 방문이 늘어나고 문화로 공감대를 넓혀 동북아의 평화와 세계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새해 복많이 받고, 모두의 꿈이 이뤄지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한 뒤 중국어로 새해 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지난 해 시진핑 주석의 한국 방문과 교역 3천억 달러 시대를 앞당길 자유무역협정의 실질적 타결도 이뤘다"며 "한국과 중국은 어느 때보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그제 중국 누리꾼들의 새해 인사와 희망사항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인민망으로부터 전달받았으며, 이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영상메시지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