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새해 첫 거래일 강보합…다우 0.06%↑


뉴욕증시는 2015년 새해의 첫 거래일 주가의 변동 폭이 크지 않는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인 지난해 12월 31일보다 9.92포인트 0.06% 오른 17,832.9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S&P 500지수는 0.70포인트 0.03% 내린 2,058.20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9.24포인트 0.20% 떨어진 4,726.81로 마감했습니다.

새해 첫날 휴장했던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가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잇따라 발표된 경제지표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미국 부동산 경기를 보여주는 작년 11월 건설지출은 5개월 만에 감소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민간과 공공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지출 규모가 연환산 기준 9천750억 달러로 전달과 비교해 0.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첫 감솝니다.

주가는 지표 발표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막판에 낙폭을 줄였고, 다우지수는 소폭 반등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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