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병만족장, 14시간의 사투…대어 '꼬렐'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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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만족장이 태평양 한가운데서 대어를 잡고 기쁜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김병만, 류담, 이태임이 태평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알려져 있는 ‘까뇨섬’ 탐사에 나섰다.

세 사람은 얕은 해역을 탐사 후, 사냥을 위해 태평양 한가운데로 이동했다. 병만족장은 심기일전한 모습으로 대어가 걸리길 기다렸다.

이때 배가 시끄러워지기 시작했고 무언가가 병만팀의 시야에 포착됐다. 병만족장은 절대 놓칠 수 없다고 말하며 쥐고 있는 낚싯대에 온 힘을 다했고 이어 낚싯줄이 있는 곳에 거친 물보라가 일어났다.

이때 어둠 속에서 물고기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냈고 결국 병만팀의 손 안에 들어왔다. 무려 14시간만에 이룬 쾌거였다. 병만족장은 즐거운 표정으로 “정말 마지막에 그 한 마리가 딱 접혔을 때 그 손맛은...목이 아플 정도로 소리를 질렀다.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어제는 빈손으로 갔지만 오늘은 큰 물고기를 가져가니 부족원들이 기뻐하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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