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이라크 IS 거점 에볼라 발생 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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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의 이라크 거점에서 에볼라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세계보건기구가 확인하고 있다고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라크와 쿠르드 언론을 인용해 이슬람국가 무장대원 몇 명이 에볼라 증세를 보여 이라크 북부 거점도시인 모술의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라크 현지 언론은 아프리카국 출신 대원들을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가 유입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극소수지만 무장대원 중에는 최근에 에볼라 창궐지역인 서아프리카를 거쳐온 인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진위 확인을 위해 이슬람국가 점령지역 내 관계자들과 접촉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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