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이웃 박탐희 “윤희석과 햇살키스신, 참 예쁘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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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이웃’ 박탐희 윤희석이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윤희석 박탐희는 2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아침연속극 ‘황홀한 이웃’(극본 박혜련, 연출 박경렬) 제작발표회에서 “키스신을 위해 많이 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공수래(윤손하 분)의 남편 서봉국(윤희석 분)과 박찬우(서도영 분)의 아내 최이경(박탐희 분)의 키스신이 두 번 등장했다. 두 사람은 뮤지컬 연습실과 자동차 안에서 입을 맞췄다.

이에 윤희석은 “미혼자면 부담 가졌을 텐데 기혼자들이라서 마음 편하게 터놓고 이야기 했다. 키스신에서 결혼 안한 사람이라면 불편할 텐데 박탐희의 경우 빨리 끝내자 하더라”라며 “윤손하나 박탐희에게 고마운 점은 극중 나를 좋아해야 하는데 몰입이 잘 안되는가 보다. 서봉국 멋지다고 세뇌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다”고 말문을 꺼냈다.

이를 듣던 박탐희는 “뮤직비디오에서 입 맞추는 신은 해봤다. 그치만 요즘 키스신이 많이 나오더라. 그래서 키스신 영상을 다 찾아봤다”라며 “정말 내가 이 부분에 있어서 키스하는 척을 하면 안 예쁘게 나올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윤희석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긴장도 많이 됐고, 떨리기도 해서 윤손하에게 물었더니 열심히 하라고만 하더라. 그래서 윤희석과 말을 많이 맞추고 열심히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키스신이 좀 많았는데 뮤지컬 연습실에서 속닥거리다 하는 키스신이 있었는데 햇살이 들어올 때 한 햇살 키스신이 예뻤다는 생각이 든다. 어릴 적 해봤어야 하는데 애 둘 낳고 한을 풀었다”라고 덧붙였다.

‘황홀한 이웃’은 ‘남편 바보’인 아내와 ‘아내 바보’인 남편이 배우자의 외도로 상처 받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만남을 경험하며 자신의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갈 계획. ‘청담동 스캔들’ 바통을 이어 받아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 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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