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민호가 지난달 31일 출연한 중국 동방위성TV '콰니엔완후이'가 연말 콘서트 프로그램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소속사 스타하우스가 2일 밝혔다.
동방위성TV 관계자는 "이민호의 등장 후 약 1.7%포인트의 시청률이 급상승하며 중국의 새해 카운트다운 콘서트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소속사는 "14억 인구의 중국에서는 시청률 0.1%도 상상을 초월하는 의미를 갖는다"며 "다음 주 정확한 시청률 분석표가 공개되면 그 효과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에서 한 해의 시작을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콘서트 프로그램은 최고의 스타를 캐스팅하여 동방위성, 호남위성, 절강위성의 3대 방송사에서 같은 시간 경쟁을 펼치는 중국 최대의 축제"라고 덧붙였다.
이민호는 이날 방송에서 중국 스타 곽채결과 함께 무대에 올라 '내 마지막 사랑이 돼 줄래' 등을 불렀다.
앞서 이민호가 한국인 최초로 초대돼 2013년 마지막 날 출연한 CCTV '춘제롄환완후이'는 시청률 9.65%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민호는 영화 '강남 1970'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