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새해 첫 날인 어제(1일)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함께 고아원인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비서가 1월 1일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아 새해를 맞이하는 원아들을 축복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제1비서는 또, 원아들의 '설맞이 공연'도 관람했으며 원아들이 "고맙습니다"라며 인사하자 장내가 눈물 바다를 이뤘다고 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말 김정은의 군사훈련 참관에 동행하며 존재감을 부각한 김여정은 김정은의 새해 첫 현지지도에도 수행함으로써 김정은 정권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