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맨유, 스토크시티와 '1대1 무승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토크시티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잉글랜드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대1로 비겼습니다.

승점 1점을 보탠 맨유는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3위를 유지했습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시티와는 6점 차이입니다.

맨유는 전반 시작 2분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고전했습니다.

스토크 시티 공격수 크라우치가 올라온 코너킥을 헤딩으로 떨궜고 문전에 있던 라이언 쇼크로스가 제기 차듯 툭 차 넣었습니다.

전반 19분에는 에반스의 수비 실수로 결정적인 찬스를 내줬는데 스토크시티 디우프가 공을 날려 보내면서 위기를 면했습니다.

맨유는 전반 26분, 루니의 코너킥에 이은 팔카오의 동점 골로 겨우 균형을 맞췄지만 이후에도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후반 19분에는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크라우치의 헤딩 슛이 스몰링의 팔에 맞았지만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지 않아 또 한 번 위기를 넘겼습니다.

맨유는 이후 잡은 몇 차례 기회를 연결하지 못하며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스토크시티는 10위로 한 단계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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