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제주행 항공기 6시간 지연…140여 명 불편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국제공항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항공기의 출발이 지연돼 승객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1일) 오전 11시 50분쯤 청주에서 승객 140여 명을 싣고 제주로 가려던 대한항공 KE1953편의 이륙이 6시간여 동안 안전점검 등을 이유로 지연됐습니다.

이 때문에 6시간가량 공항에서 기다려야 했던 승객들이 항공사 측에 보상을 요구하며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승객들은 오늘 저녁 6시 20분쯤 항공사 측이 마련한 대체 항공편을 이용해 청주를 떠났습니다.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항공기가 제주에서 청주로 오다가 날개 쪽에 낙뢰를 맞아 안전점검이 필요했고 이 과정에서 대체 항공기를 마련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지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불편을 겪은 승객에게 우대할인권을 제공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