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구 작년에 27만명 자연감소…집계 후 최대폭


지난해 일본 인구가 현재 남아 있는 기록상 가장 큰 폭으로 자연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1년간 일본에 사는 일본인이 100만 1천 명 태어나고, 126만 9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사망자에서 출생자 수를 뺀 자연감소 인구가 지난해 26만 8천 명에 달해 통계를 내기 시작한 1899년 이후 가장 컸다고 보도했습니다.

후생노동성이 공표한 1947년 이후 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보면 출생자 수는 지난해가 가장 적었고 사망자 수는 지난해가 가장 많았습니다.

일본 인구는 2005년 자연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해 2006년을 제외하고 계속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일본인 사망 원인은 암이 29.2%로 가장 많았고 심장질환이 15.4%, 폐렴 9.3%, 뇌혈관 질환 8.9%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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