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높이 20m 교회 첨탑 강풍에 넘어져


1일 낮 12시 55분께 대구시 동구 동호동 한 교회건물의 높이 20m짜리 첨탑이 넘어지면서 교회 지붕을 덮쳤다.

이 사고로 교회 안에 있던 신도 등 1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교회 측과 행정 당국은 사고 직후 첨탑 철거작업에 나섰지만 좁은 골목 탓에 중장비가 접근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강한 바람이 불었다는 주민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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