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저녁부터 다시 눈…한파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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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는 오늘(31일) 눈이 내렸죠.

지금 대부분 그쳤는데요, 이 눈비가 먼지를 씻어내면서 미세먼지 예보는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지금 충청과 남부 일부에 내리는 눈은 낮에 대부분 그칠 텐데요, 서해안에서는 저녁 무렵에 다시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밤사이에는 호남 서해안에 최고 15, 충남 서해안에는 최고 8cm의 큰 눈이 쌓이겠고요, 그 밖의 충청과 남부 일부에서는 1~5cm의 눈이 오겠습니다.

오늘 마지막 해넘이는 이렇게 서해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방에서 잘 보실 수가 있겠는데요, 독도에서 가장 먼저 오후 5시 4분에 해가 지기 시작하겠고요, 서울 오후 5시 23분, 신안 가거도는 오후 5시 40분에 가장 늦게 지겠습니다.

대신 오늘 저녁에 외출하실 때는 따뜻하게 입으셔야겠는데요,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추워지겠습니다.

이미 서해안을 따라서는 강풍 주의보도 내려진 상태인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 1도로 어제보다 5, 6도 정도나 크게 낮겠고 특히,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 영하 10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한낮에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는데요, 이번 한파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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