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앨버타 주 에드먼턴서 8명 피살…범인도 자살


캐나다 서부 앨버타 주에서 하룻밤 사이 9명이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범인은 같은 사람으로 추정됐는데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첫 사망자는 중년 여성입니다.

어제 오후 6시 53분쯤 앨버타 주 에드먼턴 남쪽 시내 한 가정집에서 무기를 소지한 남자가 침입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 시내 북쪽 다른 주택에서도 어린이 2명을 포함한 일가족 7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오전 8시, 인근 베트남 음식점에서 경찰이 쫓던 범인과 같은 인상착의의 남성이 자살한 채 발견됐습니다.

범인은 이 음식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인의 신원과 사망자들의 관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범죄 조직과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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