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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토] "양의 해 2015년,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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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의 해는 꽃피는 봄에 온 국민을 비탄에 빠뜨린 뒤 쏜살같이 빠르게 겨울까지 내달렸다. 그 겨울의 한가운데서 양의 해가 찾아왔다. 동틀 녘 평창 대관령 하늘목장의 양들이 어린 아이처럼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오늘의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고 있다. 어서 포근한 봄이 찾아오기를, 그 봄의 기운이 내년 한해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듯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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