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9일 자신을 제외한 채 친박 중진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가진 데 대해"그렇게라도 만나 소통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31일) 서울 영등포의 한 영화관에서 '국제시장'을 관람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다 좋지만 소통이 부족하다고 지적하지 않느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많은 의원과 그런 형식의 소통을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대표는 어제 친박 의원들의 독선적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도"민주주의는 원래 시끄러운 것"이라며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