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법당국 '한수원 원전 해커' IP 추적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한국수력원자력 해킹과 사이버 공격의 진원지로 중국 선양 지역이 의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 사법당국이 공식 수사에 나섰습니다.

중국 공안부는 우리나라 검찰이 요청한 인터넷 주소 추적 건을 사이버안전보위국에 배당했다고 대검찰청에 회신했습니다.

중국 사법당국은 합수단이 건넨 자료 등을 토대로 IP를 추적해 범인을 추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합수단은 악성코드를 담은 이메일 공격이 시작된 지난 9일부터 원전 관련 유출 자료를 담은 세 번째 글이 올라온 지난 19일까지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중국 선양에서 3백차례 이상 인터넷 접속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중국에 사법공조를 요청했습니다.

합수단은 구체적인 접속 장소와 인물 등이 특정되면 수사 인력을 현지에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