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8뉴스] 2014년 12월 30일 - 오늘의 주요뉴스


동영상 표시하기

1.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구속 여부가 잠시 뒤에 결정됩니다. 사건 발생 25일 만입니다. 검찰은 조현아 씨가 항공기 안전을 위협했다는 점에서 사안이 중대하다고 봤는데 법원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2. 앞으로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신체나 재산에 큰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선별적으로 번호 변경이 허용됩니다. 정부가 이런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3.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350원 오른 시간당 5천580원입니다. 이르면 내년부터 사업주가 최저 임금보다 임금을 적게 줄 경우, 곧바로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4. 어제(29일) 경기도 이천에서 접수됐던 구제역 의심 신고가 구제역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수도권에서 구제역이 발병한 건 4년만 입니다. 농식품부는 내일과 모레를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5. 이틀째 중국발 미세먼지가 서울 도심에 내려앉았습니다. 올해 마지막 날인 내일은 미세먼지는 물러나겠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서해안 날씨가 좋지 않아서 2014년 해가 지는 모습을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6. 노인 보호구역이나 장애인 보호구역에서 운전할 때는 각별하게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내일부터는 이들 구역에서 속도나 신호, 주·정차 위반을 하면 과태료를 두 배로 물게 됩니다. 벌점도 두 배씩 늘어납니다.

7. 2014년 우리 사회를 관통한 단어, 한국인들이 느낀 감정을 설명할 단어로 '분노'를 꼽는 분들이 많습니다. 2014년 우리를 분노케 한 기막힌 사고와 어처구니없는 사건들 짚어봤습니다.

8. 에어아시아기가 실종된 지점 인근 해상에서 승객 또는 승무원으로 보이는 시신이 다수 발견됐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이 밝혔습니다. 또, 여객기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의 그림자도 해저에서 발견되면서 수색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