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AI 확산 방지' 긴급방역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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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AI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가축이동을 제한한 뒤 31일과 1월1일 전국적으로 일제소독에 나서는 등 긴급방역조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일시 이동중지' 조치에 준하는 이동제한 조치로, 가축이나 차량 등의 이동을 제한하는 시설에는 축산뿐만 아니라 도축장, 가공장, 계류장 등도 포함됩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9일 경기도 이천 양돈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의상을 보인 돼지를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 판정이 나온 데 따른 것입니다.

수도권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4년만의 일입니다.

이와 함께 경북 영천의 돼지 사육농가에서도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 돼지가 발견됐습니다.

이에 앞서 AI가 유동인구가 많은 경기도 성남의 모란시장에서 판매하던 토종닭에서 발견돼 가축질병이 점점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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