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패밀리 오상진 “이정현-진이한, 별그대 버금가는 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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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패밀리’ 오상진이 ‘별에서 온 그대’ 인기를 넘봤다.

오상진은 3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오상진은 “극중 정준아라는 캐릭터가 내가 원래 가지고 있던 소심하고 바른 이미지와 상반된 모습이 매력적이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생각해서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 이정현 진이한과 하면, ‘별에서 온 그대’ 천송이 도민준 버금가는 한류에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웃음) 의미 있는 작품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준아는 가종 소동에 중심 되는 인물이다. 평소 성격과 대척점에 있는 캐릭터라 속에 삭여 왔던 모습을 겉으로 보여줄 수 있어 촬영하며 카타르시스 느꼈다”라며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 중이다. 정준아는 평소에 쌓아놓고 있는 에너지를 폭발하는 역할이라 갈수록 정준아에게 빙의되는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정준아는 훤칠하고 번듯한 외모와 핵무기급 애교를 필살기로 가진 귀염둥이 응석받이 훈남 악당. 9살에 미국으로 입양됐다 양부모에게 아이가 생기면서 파양된 것을 끝순(박원숙 분)이 거둬줘서 양아들로 자란 인물이다. 동생 준희(이정현 분)를 앞세워 끝순의 재산을 차지해 보겠다고 상속쟁탈전에 뛰어들게 된다.

오상진은 “연기는 일생을 바쳐 하는 분들이 많지 않냐. 예능은 주변 환경을 많이 신경 쓰고 하는데 연기는 주변보다 나에게 몰입하고 집중하는 노력이 필요하더라. 연기를 하면 새롭게 알아가는, 배우는 기분이 들더라”라며 촬영 소감을 말했다.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이야기. 현재 방영되d고 있는 ‘모던파머’ 의 바통을 이어 받아 2015년 1월 3일 밤 8시 45분 첫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 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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