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쳐서 판 물건 다시 훔친' 중고매장 털이범


대전 동부경찰서는 중고제품 매장 등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법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서모(25)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씨는 지난 16일 오전 1시께 대전 동구의 한 헌옷 매장에서 현금 57만원을 훔치는 등 영업이 끝난 중고제품 매장과 고물상 등에 들어가 10차례에 걸쳐 5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서씨는 훔친 텔레비전을 한 중고매장에 팔고서 늦은 밤 그 매장에 침입, 자신이 판 텔레비전을 또다시 훔쳐 달아난 다음 또 다른 중고매장에 팔아넘기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가 부족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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