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리버풀에 완패…어이없는 실책 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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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리버풀에 완패했습니다.

집중력이 문제였습니다.

1대 0으로 끌려가던 후반 6분, 파비안스키 골키퍼의 실수로 추가 골을 헌납했습니다.

걷어낸다는 게 리버풀 랄라나의 몸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게리 몽크 감독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3대 1로 뒤진 후반 24분에도 어이없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리버풀 헨더슨의 코너킥 때 존조 셸비가 헤딩 자책골을 기록했는데 코너킥 직전에 상대 선수와 여유 있게 웃으며 농담을 주고받는 장면이 중계에 딱 걸렸습니다.

[현지 중계 캐스터 : 존조 셸비와 랄라나가 서로 농담을 주고받는 것 같은데, 무슨 얘기를 하는 걸까요?]

4대 1로 진 스완지시티는 9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이 아니라 후반 교체 투입된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습니다.

기성용은 오는 금요일 한 경기를 더 치르고 호주 전지훈련 중인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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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의 홈구장이 아이스하키장으로 변신 중입니다.

새해 첫날 1년에 한 경기만 야외에서 치르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 경기, '윈터 클래식'이 이번에는 야구장에서 열리고, 워싱턴과 시카고가 맞붙습니다.

올해 1월 1일에는 미식축구장에서 2014 윈터 클래식이 열렸는데 영하 13도 혹한에도 무려 10만 5천 명의 관중이 몰리는 등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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