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경상수지 114억달러 흑자…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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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가 114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흑자 행진은 33개월째 이어졌습니다.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기보다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국제수지'를 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114억 천만달러 흑자였습니다.

10월보다 흑자 규모가 25억7천만달러 확대됐습니다.

흑자 규모는 종전 사상 최대치인 작년 10월의 111억1천만달러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올해 1∼11월 누적 흑자는 819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억5천만달러 많습니다.

수출과 수입이 동시에 줄어든 가운데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입이 더 크게 감소하면서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사상 최대치까지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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